경상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사각지대 없앤다” … 드론 활용 소독 등 신규 지원 확…

소독 전문업체 통해 드론소독, 연막방제, 일제소독 등 지원

본문

경상남도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사각지대 없앤다”                   

… 드론 활용 소독 등 신규 지원 확대 


소독 전문업체 통해 드론소독, 연막방제, 일제소독 등 지원

과거발생, 밀집단지,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 우선 지원


경상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엔자(AI)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 축산농가 스마트 소독지원 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농가, 축산 밀 집단지, 철새도래지 등 상대적으 로 방역이 취약한 축산농장(24개 소) 대상으로 소독을 지원하는 사 업이다.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 여 신규로 추진한다.

소독업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가축방역위생관리업’으로 신고한 전문업체를 투입할 계획이다. 드론 소독을 할 경우, 항공사업법에 따른 ‘초경량 비행장치사용사업’을 등록한 업체에 한한다. 농장별 사육환경을 고려하여 연막 방제, 생석회 도포, 일제 소독 등을 선택적으로 실시하여 농가 맞춤형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장주의 손이 닿기 어려운 축사 지붕과 틈새 등 소독이 어려 운 방역 사각지대에 드론 소독을 지원한다.

드론 소독은 사람, 장비의 농장 내 출입 없이 농장 밖에서 원격으로 방제가 가능한 이점으로 차단방 역 측면에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 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소독지원 사업은 소독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다”라며, “축산농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들어 충남북, 세종을 중심으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지만, 경남은 지난 1월 2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