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 4월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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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 4월부터 시작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하동송림공원에서 ‘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운영되며, 매주 토·일요일 하루 세 차례(11시, 14시, 15시)에 걸쳐 진 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혹서기(7월 15일 ~8월 15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생태해설사의 송림 해 설 및 각종 해설 프로그램(명품 소 나무 둘러보기, 하늘거울 보기 등) 과 체험 활동(지팡이 잡기, 비석 치 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수시로 받고 있 으며,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 (jirisanesm.or.kr)를 통해 예약하거 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접수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신청 인원과 상관없이 상시 운영되나, 평일에는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 학교·협회 등 단체는 평일 중 예약을 통해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박영희 회장은 “송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 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방문객 들은 “해설을 들으며 평소 스쳐 지 나갔던 나무 한 그루, 강물 한 줄기 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음을 깨달 았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의 생생한 후기는 하동의 생태관광이 자연경관과 함께 큰 관 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태해 설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생태적 가 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방문객 들에게 생태학적 인식을 향상할 기 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