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한입에 하동군 청학미나리로 즐기세요
횡천면 미나리 판매행사 지난 3월 1일 ~ 23일 열린다
- 제 1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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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한입에 하동군 청학미나리로 즐기세요
횡천면 미나리 판매행사 지난 3월 1일 ~ 23일 열린다
하동군이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횡천면 남산리 189에서 ‘제6회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를 개 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학미나리작목반(대표 강점윤, 총무 이정주)이 주최․주관하며, 개막식과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없이 미나리 시식 및 판매 중심으로 운영된다.
미나리 판매행사는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 육성과 하동 미나리 의 소비 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7년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약 1만 명이 방문할 것으 로 예상되며, 지역 농업과 미나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에서 시중 가격 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500g당 6천 원)으로 미나리를 구매할 수 있고, 하동 특산물인 취나물, 딸기, 고로쇠 수액 등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4만 9천 원의 상차림 비용 을 내면 미나리 파전과 생미나리 (800g), 삼겹살(500g)을 구워서 함 께 즐길 수 있는 특식도 제공된다. 청학미나리는 지리산에서 흐르 는 맑고 깨끗한 물로 친환경적으 로 재배되어 향이 짙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생으로 먹거나, 살 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 나, 국이나 탕에 넣어 다양한 요리 법으로 즐길 수 있다.
미나리는 ‘수근(水芹)’이라고도 불 리며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 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 정화, 가슴 답답 함과 갈증 완화 등 건강에 좋은 효 능이 있다.
지난해 열린 청학미나리 판매행사에는 6830명이 방문하여 약 1억 1 천8백만 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기 록했다. 그중 미나리 판매는 7천만 원을 차지해 지역 농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친 것으로 평가된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 학미나리 판매행사는 미나리 애 호가와 지역 농산물 소비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진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