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영농철 맞이 ‘농기계 종합보험료’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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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 원 투입… 농가 부담 경감으로 안전 영농 실현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 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 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 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 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하동군은 사업을 통해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을 포괄하는 농기계 종 합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되어 개인 소유 농기계 가입 시 보조율이 90% 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입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 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보험료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종전의 농림축산식품 부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 12종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등)에 농업용 2종(고소작업차, 농업 용 리프트)이 추가되어 총 14종이며,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 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 로, 관련된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 하고 있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연중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하면 되고,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부서(880- 2672)를 통해 지원 대상 및 내용에 대 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 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종합보험 에 가입하여, 영농철에 빈번히 발생 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 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