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4 전국 한우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경북에 이어 지자체 부문 2위 달성… 경남 한우 우수성 입증

본문


경북에 이어 지자체 부문 2위 달성… 경남 한우 우수성 입증

광역자치단체 중 우량암소 최다 보유… 한우 개량에 대한 노력의 성과


경상남도는 지난달 26일 경기 안성팜랜드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2위)을 수상하며 경남 명품한우의 우수성 을 전국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농식품부 주 최로 개량된 한우 암소의 성과를 평가하고 농가의 한우 개량 참여 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며, 한 우 품질을 높이고 개량 노력을 독 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9개 도에서 열린 도 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출품 한 우 총 49두가 참여해 6개 부문에 서 경쟁을 펼쳤으며, 경남은 6두 의 한우를 출품하여 번식 암소 2 부 부문에서 챔피언상(농식품부 장관상)과, 번식암소 3부 부문에 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유전 체 유전능력 부문에서 장려상(자 조금관리위원장상)을 입상했다.


6개 부문은 ▲암송아지(7개월령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 암소 2부(36 개월령 이상48개월령 미만, 2산 이상) ▲번식 암소 3부(48개월 이 상, 2산 이상) ▲유전체 유전능력 (2022년10월 이후 유전체분석 개 체)

경남도는 출품된 각 수상 개체에 부여된 평점을 합산한 결과,경북 에 이어 2위를 달성하여 우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성과가 “한우 암소개량과 품질 고 급화 사업 등 경남 명품한우 육성 을 위한 지속적인 시책 추진과 이 를 실천해 온 농가의 노력으로 얻 어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우 개량과 농가 생산성 체질 개 선 등 고급육 생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9월 기준으로 전국 에는 7733농가에서 1만 7813마 리의 한우 우량암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중 경남은 1577농가에 서 3762마리(21.1%)를 사육해 우량암소 최다 보유 광역자치단체로서 암소개량 성과가 뚜렷이 나 타나고 있다.